SBS 드라마 ‘리턴’ 제작진과의 불화로 중도 하차한 고현정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배우 윤지민이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윤지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펀지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늘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자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고현정의 머리 맡에는 대본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은 ‘대중들께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라고 적힌 메모를 담고 있다.
그러나 1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윤지민이 고현정과 ‘리턴’ 측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삭제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고현정 씨가 출연 중이었던 SBS 드라마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를 하게 되었다”며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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