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탕웨이·김태용(영화사 봄) 배우 함소원(42)이 중국인 소셜미디어(SNS) 스타 진화(24)와 혼인신고를 한 가운데, 한중(韓中) 스타 부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함소원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함소원의 남편인 진화는 1994년생으로, 1976년생인 함소원과 18세 차이가 난다. 진화는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소셜미디어 스타이며, 하얼빈 지방 출신의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로 알려져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쳤고, 현재 중국 선전(심천)에서 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한 모임에서 만났으며,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로 공개 열애를 해왔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23일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소식이 전해진 뒤 한중 스타 부부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 출연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2015년 ‘남양기공영웅전’에서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언어·문화의 차이를 넘어선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현재 추자현은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채림·가오쯔치 부부도 한국과 중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부부이다. 두 사람은 2013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2014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해 10월 중국과 한국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한 가오쯔치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선물. 여보 1년 동안 너무 고생했어”라며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탕웨이·김태용 감독 부부는 원조 한중 스타 부부로 꼽힌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2011)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김 감독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14년 7월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2016년 홍콩에서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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