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지드래곤, SNS 보니 ‘너도 나처럼 외로운…’ 눈길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빅뱅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14일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최근 올린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입대 소식이 전해지기 이틀 전인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2005년 발매된 가수 김건모의 10집 앨범 ‘Be Like’의 타이틀곡인 ‘서울의 달’ 재생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하단에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은 14일 오전 11시 현재 60만이 넘는 ‘좋아요’와 7700여 개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지드래곤 팬들은 “건강하게 잘 다녀와요. 언제까지고 기다릴게요” “늘 응원하고 기도할게 매일 진심을 담아서. 몸 건강히 다녀와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드래곤이 2월 27일 현역 입대를 확정했으며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