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박진희 등장…누리꾼 “대박, 강렬했다”VS“느낌이 이상”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2월 15일 09시 14분


SBS ‘리턴‘ 방송 캡처
SBS ‘리턴‘ 방송 캡처
우여곡절 끝에 결국 SBS '리턴'에 고현정 대신 박진희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리턴' 15회에서는 고현정이 최자혜 역을 맡고 16회에서는 최자혜 역을 박진희가 대신했다.

이날 방송된 '리턴' 첫 장면에서는 제작진의 사과문도 담겨 있었다. '리턴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리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진희 등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박진희의 등장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진희 끝까지 파이팅"(hj62****), "말 그대로 강렬한 등장. 배우는 저리 준비돼 있어야지"(says****), "임산부한테 상처 주지 맙시다. 본인은 얼마나 부담이 크겠냐"(ohs1****), "잘해도 욕먹을 게 뻔한 배역에 합류 결정한 박진희의 넓은 그릇에 찬사를. 박진희 에너지에 솔직히 놀랐다"(shre****), "박진희 등장, 신선했다"(pyk5****)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그냥 다른 인물이 새로 등장하는 거 같다"(redj****), "뉴페이스 등장이면 설명을 해줘야지(msun****), "잘 보다가 느낌이 이상하다"(un7****) 등의 댓글을 남겼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15, 16회는 전국 기준 12.8%, 17.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 14회가 기록한 14.4%, 17.4% 시청률 보다 소폭한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수도권 기준 최고시청률은 20.4%까지 치솟았다.

한편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의 불화로 8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대신 박진희가 투입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