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리턴' 15회에서는 고현정이 최자혜 역을 맡고 16회에서는 최자혜 역을 박진희가 대신했다.
이날 방송된 '리턴' 첫 장면에서는 제작진의 사과문도 담겨 있었다. '리턴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리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진희 등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박진희의 등장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진희 끝까지 파이팅"(hj62****), "말 그대로 강렬한 등장. 배우는 저리 준비돼 있어야지"(says****), "임산부한테 상처 주지 맙시다. 본인은 얼마나 부담이 크겠냐"(ohs1****), "잘해도 욕먹을 게 뻔한 배역에 합류 결정한 박진희의 넓은 그릇에 찬사를. 박진희 에너지에 솔직히 놀랐다"(shre****), "박진희 등장, 신선했다"(pyk5****)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그냥 다른 인물이 새로 등장하는 거 같다"(redj****), "뉴페이스 등장이면 설명을 해줘야지(msun****), "잘 보다가 느낌이 이상하다"(un7****) 등의 댓글을 남겼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15, 16회는 전국 기준 12.8%, 17.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 14회가 기록한 14.4%, 17.4% 시청률 보다 소폭한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수도권 기준 최고시청률은 20.4%까지 치솟았다.
한편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의 불화로 8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대신 박진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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