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은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과거 파파야 활동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등 의외의 입담을 뽐냈다.
방송 후 강세정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강세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잠깐 실검 1위. 떨렸지만 즐거웠요”라며 소감을 남겼다.
강세정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파파야로 가수 활동을 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파파야의 대표곡 ‘사랑만들기’의 한 소절을 직접 불렀으나 다소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세정은 노래 후 “제가 노래 담당이 아니다. 저는 비주얼 담당이었다”며 “저희는 라이브를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가 가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강세정은 2000년 5인조 여성 그룹 파파야로 데뷔했으며, 당시 고나은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강세정은 3인조로 재구성된 파파야 멤버로 활동했고 2집 타이틀 곡 ‘사랑만들기’로 인기를 얻었으나 이를 끝으로 2001년 그룹이 해체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강세정은 예명 대신 본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MBC ‘아현동 마님’, ‘내 인생의 황금기’, KBS ‘자체발광 그녀’, SBS ‘결혼의 여신’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 9일 종영한 KBS ‘내 남자의 비밀‘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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