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송새벽과 함께 있던 정석용을 보고 “배우 분 아니시냐”면서 인사를 했다. 이효리가 인사를 건넨 인물은 배우 정석용.
송새벽과 정석용의 깜짝 등장에 놀란 시청자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이들의 이름을 검색했고, 방송 다음날인 26일까지도 화제가 됐다.
많은 이들이 기대치 못한 두 배우의 출연에 놀라워했지만, 일부 팬 등 누리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미투(#MeToo·나도 성폭력 당했다)’ 운동으로 유명한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실검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
누리꾼들은 “깜놀했네 아니라서 다행ㅠ 이제 연기잘하는 중년배우만 보면 저사람도? 저사람도? 조마조마한데 평소에 좋아하던 배운데 그런기사 아니라 다행(sky2****)”, “이제 웬만한 배우 이름 검색어에 오르면 움찔한다. 미투. 무섭네 지금 후덜덜한 연예인들 많을텐데(rimu****)”, “아오 놀래라 좋아하는 배우 또 잃는줄 ㅠ(zest****)”, “갑자기 실검에 뜨셔서 놀랬네요...시국이 시국인지라(henr****)”, “요즘 남배우 기사만 뜨면 불안함(sala****)”, “남자배우 이름 뜨면 나도 모르게 또 다른 가해자 생각되는 거 나뿐?(wjdw****)”, “난 또 미투 가해자로 나온 줄 알았네(oksp****)”, “실검만 뜨면 성추행인가 하고 깜놀래며 클릭하게 되네ㅠㅠ(hunt****)”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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