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출연’ 노희지, 1990년대 국민적 인기 끈 ‘꼬마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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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7일 18시 27분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꼬마요리사’로 유명한 아역 배우 출신 노희지(30)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희지는 다섯 살이던 1993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한 뒤 1994년 EBS ‘꼬마요리사’를 진행하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KBS2 ‘슈퍼선데이’, KBS2 ‘밤과 음악 사이’, KBS2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 KBS2 ‘노영심이 여는 세상’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했으며, SBS 드라마 ‘OK 목장’, MBC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도 활동했다.

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하던 노희지는 돌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후 한 방송에서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모든 사람들의 눈이 나를 향하고 있더라. 무서웠다”고 방송활동 중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노희지는 17세이던 2005년 ‘스타골든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 뒤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부여 지방 신녀의 하나인 소령 역을 맡아 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주몽’은 노희지의 부친인 노형식이 촬영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학업에 집중하던 노희지는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와 ‘아랑사또전’으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후 노희지는 2016년 10월 3세 연상의 일반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노희지는 결혼 다음달인 그해 11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노희지는 그로부터 약 1년 3개월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또 다시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한다.

노희지는 2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 인생에서 감행했던 일탈로 인해 결혼하게 된 사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노희지를 비롯해 양동근, 허정민, 서신애 등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 4명이 출연한다. 방송은 28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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