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측 “가슴보여달라 했다고? 성추행 사실무근…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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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일 13시 47분


사진=남궁연. 동아일보DB
사진=남궁연. 동아일보DB
드러머 남궁연(51)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남궁연의 법률 대리인 측은 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궁연 관련 미투 운동 내용은 사실 무근이다. 해당 글을 올린 분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연 측은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한 결과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고소장을 내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통음악을 하는 여성이라고 밝힌 A 씨가 대중음악가이자 드러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가해자가 ‘ㄴㄱㅇ’이라고 밝히며, ‘ㄴㄱㅇ’이 작업실에서 자신에게 “옷을 벗어보라”, “가슴을 보여달라”는 등 노출을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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