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로 낯익은 재연 배우 박재현(38)이 3일 결혼했다. 그는 또 올해 아빠가 된다.
박재현은 이날 오후 인천 부평의 웨딩홀에서 16세 연하의 직장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개그우먼 정은숙이 진행을 맡았고, 트로트가수 바나나(조재형)가 축가를 불렀다. 김하영 손윤상 김민진 등 ‘서프라이즈’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시간 우정을 쌓은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부는 임신중이며 연내 출산할 예정이다.
박재현은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시대’에 출연하며 청소년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2002년부터 ‘서프라이즈’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