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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조재현 ‘크로스’ 하차 어떤식으로?…‘교통사고 예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6 11:57
2018년 3월 6일 11시 57분
입력
2018-03-06 11:36
2018년 3월 6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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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6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크로스’ 12회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조재현은 ‘크로스’에서 고경표와 함께 주인공 고정훈 역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조재현이 성추문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크로스’제작진은 비상이 걸렸다.
제작진은 기존에 촬영한 조재현 분량을 삭제하고, 내용을 대폭 수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널뛰기 전개가 되지 않도록 2주에 걸쳐 조재현의 캐릭터를 축소했다.
크로스 관계자는 “해당 배역의 출연 종료를 좀 더 앞당기고자 노력했으나, 주인공으로서 비중이 너무 커 어려움이 많았다”며 “(6일 방송되는)12회에서 빠질 수 있는 최소한의 분량만 등장하도록 편집했다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11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조재현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오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정훈이 ‘사망’처리될 것으로 추측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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