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연하 차세찌에 빠진 한채아 “힘 세고 하체 튼실한 男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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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8일 11시 43분


한채아-차세찌
한채아-차세찌
배우 한채아(36)와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32)가 약 1년 간의 공개 연애 끝에 오는 5월 부부가 된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이먼트 측은 8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열애설을 인정한 지 약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최초로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한채아는 한 차례 부인했지만, 열애설을 부인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네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한채아와 차세찌는 배우 김성은·축구선수 정조국 부부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친분을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채아는 크리스천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인 차세찌 역시 신앙심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채아는 차세찌와 종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 언급하던 자신의 이상형과도 일치한다.

한채아는 그간 방송을 통해 “남성적인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혀온 바 있다.

특히 한채아는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지기 약 한달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힘이 세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이 좋다”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언급하기도 했다.

해병대 출신인 차세찌는 과거 아버지 차범근과 형 차두리와 함께 출연한 광고에서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 덕인지 형 차두리에 버금가는 체격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차세찌는 차두리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181cm인 차두리보다 큰 키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한채아의 연인이자 예비 신랑인 차세찌는 아버지와 형과 달리 축구 선수의 길을 택하지 않고,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다.

때문에 현재 차세찌와 관련 정확한 직업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TCIS 대전 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 제대 후 공부를 위해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다. 또한 지난 2015년 한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재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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