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었어?”…낯선 외모 안혜경, ‘리턴’ 깜짝 출연에 시청자들은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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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8일 14시 37분


사진= SBS 수목드라마 ‘리턴’
사진= SBS 수목드라마 ‘리턴’
기상 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39)이 SBS ‘리턴’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외모가 크게 달라진 게 결정적.

안혜경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인 아들의 문제를 의뢰하기 위해 변호사 최자혜(박진희 분)를 찾아온 학부모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드라마에서 피해자는 안혜경 아들 때문에 허벅지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은 상황. 안혜경은 최자혜에게 “학교에서 장난을 좀 쳤다”며 “(아들을) 법대 보내서 판사 시키려고 하는데 한 번 실수가 주홍글씨처럼 남으면 안 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최자혜는 마시고 있던 차를 안혜경 아들의 다리에 부었다. 안혜경이 깜짝 놀라자 최자혜는 “이 정도면 1도 화상이다. 남의 자식 허벅지에 생긴 3도 화상을 장난으로 여기는 분이 이 정도에 놀라냐”고 일침을 가했다.


안혜경이 분노하며 고소하겠다고 소리치자 최자혜는 “똑똑한 아들을 법관을 만들고 싶으면 먼저 피해자에게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해라. 그러면 나도 무릎 꿇고 사과하겠다”라고 받아쳤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혜경의 등장에 “연기 괜찮더라”(bi***), “너무 오랜만이다”(if***)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일부는 예전과 크게 달라진 얼굴에 '누구지?'라며 안혜경을 몰라봤다. k***은 “이전 얼굴이 좋았는데 성형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고 했고, 11***은 “예쁘긴 한데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과거에도 성형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당시 불거진 성형설에 대해 “(성형은) 안 했다. 그냥 어떤 말도 안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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