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36)와 오는 5월 결혼하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32)에게 관심이 쏠린다. 유명 스타인 한채아와 달리 차세찌는 일반인이기 때문. 차범근의 둘째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이라는 것 외에는 현재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가 대부분이다.
아울러 특별한 이름도 궁금증을 낳았다.
차범근 전 감독과 아내 오은미 씨는 왜 이름을 ‘차세찌’로 지었을까. 차 전 감독 부부는 지난해 12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삼남매의 이름을 하나 두리 세찌로 지은 배경을 들려줬다.
당시 오 씨는 “첫째 이름을 동아일보 출신 국흥주 기자님이 ‘하나’라고 지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 둘째는요?’ 했더니 ‘두리, 세찌라고 하든지’라고 했다. 첫째 딸을 하나로 지었으니 자연스럽게 두리, 세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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