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수지(본명 배수지·24)가 배우 이동욱(37)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수지의 과거 발언이 새삼 관심을 끈다.
9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에 양 측 소속사는 “이동욱과 수지가 최근 사석에서 만나 알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앞서수지와 공개연애를 했던 전 연인 이민호를 언급했다. 이민호, 이동욱 모두 연예계 ‘대표 미남’으로 거론되는 스타. 누리꾼들은 “수지, 잘생긴 남자 좋아하는구나” “와 역시 수지. 키 크고 잘생긴 남자만 사귄다” “수지는 다 잘생긴 남자만 만나네.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지의 예전 방송 속 발언까지 재조명됐다. 수지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게스트로 출연, “잘생긴 남자 말고 평범한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 잘생긴 사람한테 매력을 못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수지: 나는 잘생긴 남자한테 매력 못 느껴. KBS ‘나는 남자다’에서 했던 말인데 이민호·이동욱: 어리둥절” “수지 ‘잘생긴 남자는 매력없다’더니…구남친은 이민호, 요번엔 이동욱?”이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수지는 지난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한 데 이어 올해 1월 솔로 앨범 ‘ Faces of Love’을 내고 가수로서 활동을 펼쳤다. 이동욱은 올 7월 JTBC ‘라이프’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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