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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 매니저가 생겼지만 불편한 일상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1 09:33
2018년 3월 11일 09시 33분
입력
2018-03-11 09:31
2018년 3월 1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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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김생민에게 매니저가 생겼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생민과 그의 매니저 황수민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대학을 갓 졸업한 황 씨는 "제가 새로 생겨서 더 편하셔야 되는데 더 불편해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라고 제보했다.
황 씨는 멀리 평택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운전도 미숙한 상태. 때문에 두 사람은 스케줄 장소에서 만나 이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원래 출입증 없이 자유롭게 방송국을 드나들던 김생민은 이제는 매니저가 출입증을 발급받는 동안 기다려야 했다.
김생민은 운전이 서툰 황 씨를 위해 주차를 할 때마다 매번 차에서 내려 주차를 도왔고, 내비게이션이 있는데도 직접 길을 알려주며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김생민은 이제 혼자가 아닌 황 씨와 둘이서 친구의 시약 회사에 가서 자장면을 먹었고, 스케줄에 가기 전 여의도 공원 산책도 황 씨와 함께했다.
김생민의 절약 정신도 눈길을 끌었다. 김생민은 방송 녹화를 위해 황 씨에게 주유를 맡겼다. 미션은 주유소 두 곳 중, 가격을 비교해 더 싼 곳에서 주유를 해야 했다.
하지만 황 씨는 운전 미숙 때문에 1L당 101원이나 더 비싼 곳에서 주유를 했다. 이를 본 김생민은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이해하지만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꿀잼이다", "김생민 진짜 웃겨", "김생민 인간적인 모습", "김생민 매니저는 김생민 만난 걸 행운으로 봐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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