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 매니저가 생겼지만 불편한 일상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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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11일 09시 31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김생민에게 매니저가 생겼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생민과 그의 매니저 황수민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대학을 갓 졸업한 황 씨는 "제가 새로 생겨서 더 편하셔야 되는데 더 불편해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라고 제보했다.

황 씨는 멀리 평택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운전도 미숙한 상태. 때문에 두 사람은 스케줄 장소에서 만나 이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원래 출입증 없이 자유롭게 방송국을 드나들던 김생민은 이제는 매니저가 출입증을 발급받는 동안 기다려야 했다.

김생민은 운전이 서툰 황 씨를 위해 주차를 할 때마다 매번 차에서 내려 주차를 도왔고, 내비게이션이 있는데도 직접 길을 알려주며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김생민은 이제 혼자가 아닌 황 씨와 둘이서 친구의 시약 회사에 가서 자장면을 먹었고, 스케줄에 가기 전 여의도 공원 산책도 황 씨와 함께했다.

김생민의 절약 정신도 눈길을 끌었다. 김생민은 방송 녹화를 위해 황 씨에게 주유를 맡겼다. 미션은 주유소 두 곳 중, 가격을 비교해 더 싼 곳에서 주유를 해야 했다.

하지만 황 씨는 운전 미숙 때문에 1L당 101원이나 더 비싼 곳에서 주유를 했다. 이를 본 김생민은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이해하지만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꿀잼이다", "김생민 진짜 웃겨", "김생민 인간적인 모습", "김생민 매니저는 김생민 만난 걸 행운으로 봐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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