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김어준에 “제 친구 강유미, 지켜주실 거냐…불안불안해”

강유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영미가 방송인 김어준에게 "강유미를 잘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안영미는 15일 '한국 PD대상' 시상식에서 최욱과 함께 라디오 부문 시사교양드라마 작품상 시상자로 나섰다. 최욱과 안영미는 MBC 표준 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이날 최욱은 객석에 앉아 있는 김어준을 향해 "라디오 청취율 1위 김어준 씨가 있다. 반드시 꺾어야 할 자다. 내년에는 저희도 밑에서 이 시상식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 중이다.

이날 안영미는 김어준과 함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 중인 절친 강유미를 언급하며 "제 친구 유미 좀 잘 부탁드린다. 항상 불안불안하다. 지켜주실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유미는 김어준과 함께 SBS'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특보'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강유미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현장을 찾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김어준은 라디오진행자 부문 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