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남측 예술단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다.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키로 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중견가수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망라돼 있다. 이들 가운데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은 이미 평양서 공연한 경험이 있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레드벨벳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양에서 펼치는 첫 무대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좋은 공연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작곡가 윤상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예술단은 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씩 공연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