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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절 정신병자 취급해요”…‘고등래퍼2’ 윤병호, 최면치료 중 오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4 09:39
2018년 3월 24일 09시 39분
입력
2018-03-24 09:37
2018년 3월 24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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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고등래퍼2‘
Mnet '고등래퍼' 윤병호가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23일 방송된 '고등래퍼2'에서는 윤병호가 최면 치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차 팀 대항전에서 앞서 윤병호는 긴장했다. 이를 본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양홍원과 최하민은 "살짝 주눅 든 것 같아 '고등래퍼1' 때 욕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아"라고 했다.
멘토 딥플로우는 "병호가 비난에 힘들어했다.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등래퍼1'에서 공격적인 랩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던 윤병호는 사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
그는 최면 치료에서 "촬영장인데 짜증 나요. 말 많고" "빛이 안 들어와요 몇 살 때 기억인지 모르겠어요" "가족이 나를 힘들게 해요. 음악 같지 않은 음악 때려치우라고"라고 말하며 울기 시작했다.
이어 "학교 동급생들이 나를 힘들게 해요. 정신병자 취급해요. 가장 좋았던 순간은 없어요"라고 말해 안타깝게 했다.
또 '고등래퍼1' 당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에 대해 후회하며 "끝난 후 시선들이 힘들었다. 방송 후 상황을 가사에 담고 싶다"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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