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가 곽도원이 이윤택 고소인단 일부에게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임사라 대표는 24일 SNS에 “곽 배우가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선배로서 도울 수 있다. 돕고 싶었다”면서 “그분들 입에서 나온 말들은 참 당혹스러웠다.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에 제일 잘나가지 않냐,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게’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어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곽도원에게 피해자 17명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더군요. 더 이상 듣고 있을 수가 없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