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 매력을 뽐낸 모델 문가비(29)가 2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서 오르내리며 인지도는 높였다. 이에 문가비는 “많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신이 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가비는 “평소 TV랑 인터넷을 잘 안 봐서 몰랐는데 어제 전화가 너무 많이 왔다”고 한 매체에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가비는 26일 Olive·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 완벽한 몸매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몸매 비결 방법과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문가비는 “실시간 검색어 1위라니 너무 신기하다. 이런 반응은 기대도 안 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신이 난다”며 “한국에서의 활동은 작년에 시작했다. 정말 신인이다. 한국에서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다른 모델들과) 다른 이미지 때문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았는데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데뷔 처음으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선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가보니 편하게 대해줬다”며 “강호동 선배님이 대선배님이지 않나. 무서울 줄 알았는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거친 분위기의 토크쇼가 아니라서 오히려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유명한 분들과 나란히 게스트로 출연했다는 것도 기뻤고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한 모델이다. 이국적인 외모와 까무잡잡한 피부로 혼혈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그는 가족이 모두 한국인인 가정에서 태어난 토종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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