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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오달수·최일화 대체 투입, 조한철·김명곤은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8 15:33
2018년 3월 28일 15시 33분
입력
2018-03-28 09:17
2018년 3월 28일 09시 1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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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스포츠동아DB
배우 조한철(45)과 김명곤(66)이 오달수(50)와 최일화(59)를 대신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에 합류한다.
‘신과함께’ 측은 2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은 조한철이, 최일화가 맡았던 역할은 김명곤이 맡았다”고 밝혔다.
‘신과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오달수와 최일화가 성추문에 휩싸이자 ‘신과함께’ 측은 두 사람 출연분의 통편집과 재촬영 결정을 내렸다.
오달수를 대체하는 조한철은 지난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박하사탕’(2000), ‘모비딕’(2011), SBS 드라마 ‘대풍수’(2012), KBS2 ‘프로듀사’(2015) 등에 출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 영화 ‘특별시민’, ‘침묵’에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줬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더’에선 형사 ‘창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최일화를 대체하는 김명곤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했고, ‘서편제’(1993), ‘태백산맥’(1994)에 출연해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서편제’로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을 지냈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KBS2 드라마 ‘대왕세종’을 통해 복귀했고, 최근까지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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