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8일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와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종수는 지인 A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대가로 85만 원을 받았지만,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한 상태다. 이에 A씨 측은 28일 이종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소속사는 “24일 지인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기로 하고 전날 85만 원을 입금받았으며, 그 이후 전화기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라며 “고소장을 접수한 28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중차대한 결혼식을 기분 좋게 시작하지 못하게 만든 점 깊이 사과한다. 고소인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보상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수가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