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김범, 한채아·차세찌, 박신혜·최태준…연예계 ‘연상연하’가 대세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29일 09시 48분


사진=오연서·김범 소셜미디어
사진=오연서·김범 소셜미디어
배우 오연서(31)와 김범(29)이 29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연서-김범 커플도 연상연하. 최근 연예계는 연상 여성과 연하 남성이 짝이 되는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가 된 듯하다.

이날 한 매체는 “취재 결과 오연서와 김범은 최근 동료에서 연인으로 급격히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연서와 김범 측은 모두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다.

1987년생인 오연서와 1989년생 김범은 두 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최근 연예계에는 여성 쪽이 나이가 더 많은 연상연하 커플·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한채아(36)와 차범근 전 축가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32)도 연상연하 커플로,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


특히 한채아는 이달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예비 시부모(차범근 전 감독 부부)에게 받은 생일 케이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님 어머님 덕분에 이 밤에 첫 촛불을 켜봅니다”라고 말하며 예비 시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신혜(28)·최태준(27)은 이달 7일 열애사실을 인정한 선남선녀 커플이다. 두 사람은 당시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으나 디스패치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뒤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사진에는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과 박신혜의 자택 근처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최태준의 한 측근은 박신혜·최태준 커플에 대해 “두 사람의 성격이 비슷하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도 많다. 취미도 같고 공통점이 많아 이야기가 잘 통하는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예계 연상연하 부부도 제법 많다. ▲ 함소원(42)·진화(24) 부부 ▲ 미나(46)·류필립(29) 부부 ▲태양(30)·민효린(32) 부부 ▲송중기(33)·송혜교(36) 부부 ▲우효광(37)·추자현(39) 부부 등이 대표적 연상연하 부부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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