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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듀오 ‘썸씽 메이커즈’, 고백송 내놓는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3-30 14:30
2018년 3월 30일 14시 30분
입력
2018-03-30 14:28
2018년 3월 30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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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으로 구성됐던 혼성 듀오 ‘썸씽 메이커즈’가 최근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기존 멤버 안초롱과 문(Moon)으로 진용을 새롭게 구성해 남성보컬 듀오가 된 썸씽 메이커즈는 4월4일 ‘벚꽃 눈보라’ 리믹스 버전을 내놓는다.
안초롱과 함께 활동한 일본인 멤버 안즈는 최근 모국으로 돌아갔다.
문은 현재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보컬리스트이다.
이들이 새롭게 발표하는 ‘벚꽃 눈보라’는 1980년대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모은 ‘롯폰기심중’을 재해석한 노래다.
기타리스트로도 유명한 작곡가 박형원이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편곡했다.
벚꽃이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봄날에 사랑을 고백하는 ‘고백송’이다. 사랑 표현에 서툰 연인이 서로에게 떠나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애절하게 전하는 노래다.
안초롱의 감미로우면서 맑은 고음과 문의 묵직한 중저음이 이 같은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썸씽 메이커즈는 “긍정적인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소속사 드래곤하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이를 말해주듯 ‘벚꽃 눈보라’의 재킷 이미지를 경찰관과 소방관의 제복을 입은 두 멤버의 모습으로 꾸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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