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첫 방송된 tvN ‘선다방’에는 카페지기 유인나, 이적, 양세형, 그룹 SF9 로운이 첫 맞선 손님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을 보고 있는 손님을 관찰하던 양세형은 “여자 분이 처음에는 손을 아래로 했다가 지금은 위로(올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이걸 파밍이라고 하는데 (무의식적으로)손바닥, 손목 등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마음을 열었다는 뜻이래”라며 “손을 그렇게 하는 건 마음을 열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인나는 “예를 들면 (이성과)커피를 마실 때 ‘이 커피 맛있네요’하는 거랑 ‘맛있다!’는 다른 건데, 이성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세요’라고 하는 것 보다는 이성을 조금 보다가 ‘근데 진짜 예쁘신 것 같아요’가 훨씬 더 심쿵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인나는 “나이를 묻는 건 안 좋다고 들었다”며 “서로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화제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의 치아에 립스틱이 묻은 걸 발견하면 말하지 말아야 하냐는 양세형의 질문에는 “응”이라며 단호하게 답한 뒤 “그냥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면 (그 사이에)여자들은 거울을 잠깐 볼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여성이 알아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한 tvN ‘선다방’은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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