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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신용카드 발급 거절당해…“신용 회복이 안 되네…” 씁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2 10:04
2018년 4월 2일 10시 04분
입력
2018-04-02 09:42
2018년 4월 2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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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이상민이 신용카드 발급을 거절당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압류 해제 후 은행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방송인 사유리를 만나 "압류가 해제됐다"라고 기뻐하며 압류해체 및 취소 신청서를 보여줬다.
이후 이상민은 신용카드를 만들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그는 13년 동안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했다.
이상민은 "대외적으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는 필요하다. 휴대폰이 다 깨졌는데 신용 때문에 새로 만들 수가 없다고 하더라. 카드를 받으면 휴대폰부터 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됐다. 은행 측은 신용정보회사에 등재된 채무 기록으로 인해 카드를 발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신용카드가 안 나오는 거냐"라고 다시 물었고 은행원은 "지금은 안 될 것 같다. 해 드리고 싶은데 아쉽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신용 회복이 안 되네"라며 아쉬워했다.
은행원은 "(압류) 해제는 됐는데 해제된 이후에 최장 1년까지 기록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보기엔 1~2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사유리는 "1~2년은 금방 가"라며 그를 위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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