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채아 “임신 6주 예비엄마…아직 안정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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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4일 13시 07분


사진=한채아 소셜미디어
사진=한채아 소셜미디어
차범근 전 축가국가대표팀 감독의 둘째 아들 차세찌(32)의 예비신부 한채아(36)가 4일 깜짝 임신 소식을 밝혔다.

한채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다”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는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 다음은 한채아 소셜미디어 전문

안녕하세요. 한채아입니다.
이렇게 편지로 인사드리게 되어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도 드는데요.
제가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서툰 글솜씨로나마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인 만큼, 오랜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행복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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