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차세찌, 임신 아니라더니” …일부 속도위반에 ‘삐딱’, 왜?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4월 4일 13시 55분


사진=차세찌와 배우 한채아(대웅제약·동아닷컴DB)
사진=차세찌와 배우 한채아(대웅제약·동아닷컴DB)
오는 5월 차세찌(32)와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한채아(36)가 4일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인터넷에선 그의 임신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채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다”라며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네티즌 일부는 혼전임신을 한 한채아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한채아 측은 지난달 8일 “한채아와 차세찌의 결혼식이 5월 6일 확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급작스러운 결혼발표에 ‘혼전임신설’ 의혹을 제기했지만, 한채아 측은 “속도위반은 전혀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결국 속도위반해서 결혼하는 거네. 그냥 솔직하게 밝히면 되는 것을 아니다 했다가 번복하고”(md28****), “혼전 임신 아니라더니 거짓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다”(dark****), “좀 뻔한 거짓말 좀 하지 마라. 혼전임신이 무슨 죄도 아니고”(yypa****) 등의 실망감을 표했다.

반면 한채아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임신 6주차밖에 안된 한채아 역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을 거라는 것. 한채아 측이 결혼 발표를 한 건 지난달 8일로, 당시 한채아는 임신 1~2주차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 아이디 c__v****는 “결혼 발표할 때 1~2주 임신했을 때였을텐데 그때 임신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그냥 축하해주면 된다”고 말했으며, djp3****는 “다들 잘 모르시나본데 임신 6주면 최근에 안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한채아 나이가 있는데 얼른얼른 나아야지 지금 낳아도 노산인데. 예쁜 아이 잘 낳으시고 행복하시길”(khk7****), “축하해요. 한채아 씨가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 최근에 임신소식 안걸텐데”(wise****), “지금 6주면 지난달 결혼 발표때는 임신한 걸 모를 수밖에. 거짓말한 거 아닌데 왜들 뭐라 하는지”(buch****)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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