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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상, 아내 심혜진에게도 평양공연 말 아껴…“설명하기 어려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5 09:21
2018년 4월 5일 09시 21분
입력
2018-04-05 09:14
2018년 4월 5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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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싱글와이프2’
이번 평양 공연에서 남측 예술단 예술 감독을 맡았던 가수 윤상이 아내 심혜진에게도 이와 관련된 말을 아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윤상은 예술감독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상은 “성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13년 만에 우리 예술단이 북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저는 아시다시피 음악에 관계된 부분에서 그 분들의 말씀을 조율하는 역할이 전부”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정말 수고하셨다”고 덧붙였다.
MC 박명수가 “평양 공연 단장이 된 것을 듣고 아내 심혜진의 반응이 어땠느냐”고 묻자, 윤상은 “설명하기 어려워서 다 결정되기 전까지 얘기를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확정 후 아내에게 알렸더니 어려운 일이니까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술 감독으로 평양을 찾은 윤상은 지난 1일과 3일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마치고 4일 오전 3시40분 인천공항으로 귀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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