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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턱 넣고 싶어 성형외과 갔더니 의사가 ‘안 해’ …틈새시장 노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6 09:28
2018년 4월 6일 09시 28분
입력
2018-04-06 09:20
2018년 4월 6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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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배우 이엘(본명 김지현·36)이 성형외과에서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이엘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엘은 “저는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다. 좀 특이하다”며 “그래서 틈새시장을 노렸다”며 자신의 외모를 평가했다.
이엘은 “지금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은 이야기도 듣는다. 그러나 예전에는 제 얼굴을 많이 어려워 하더라”며 “무슨 (역할을)시켜야 할 지 어려워해 작품에 들어가기가 어려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엘은 과거 성형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며, 실제 성형외과에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엘은 “제일 유명한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가서 ‘턱이 튀어나왔다. 앞 턱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며 “(의사 선생님이)제 턱을 이리저리 돌려 보시더니 ‘안 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 봐라. 그 턱이 매력으로 인기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희철은 “그 성형외과가 대단하다”라고 말했고, 장도연도 “얼굴선이 되게 매력적이다”라며 이엘의 턱선을 칭찬했다.
한편 이엘은 2008년 영화 ‘시크릿’으로 데뷔한 후 2015년 영화 ‘내부자들’과 2016년 tvN ‘도깨비’ 삼신할매 역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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