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는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보그코리아' 화보 촬영에서 신비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은채는 빛과 함께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투명하고 깨끗한 정은채의 피부 톤과 긴 웨이브 헤어는 청순함을 배가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은채는 과한 노출 없이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그간 거쳐온 작품과 캐릭터에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겉으로 강하게 드러나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다들 내적으로 단단하고 고집도 되게 있는 캐릭터였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어디에도 구속되어 있거나 속해 있지 않은 사람, 이편도 저편도 아니고 어떤 구조 속에 있는 인물도 아니었다. 작품은 그냥 작품이고 내 삶은 내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작품과 시대가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좀 다른 고민을 해볼 수 있게 되는 지점이 늘 재미있는 것 같다"고 작품에 임하는 진중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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