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의 DJ 김태균이 스페셜 DJ로 출연한 배우 박보영의 작은 얼굴 크기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공황장애 등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정찬우 대신 배우 박보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많은 청취자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방송을 지켜보면서 김태균과 박보영의 얼굴 크기 차이를 언급했다.
특히 한 청취자는 김태균에게 “얼굴이 박보영의 4배”라고 놀렸고, 이에 김태균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4배냐. 3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가 박보영과의 얼굴 크기 비교로 굴욕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5월 박보영은 SBS E! ‘TV컬투쇼-스타와 토킹 어바웃’에 출연했다가 컬투와 얼굴 크기 비교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DJ컬투는 얼굴이 작은 박보영의 출연에 “나는 박보영이 싫다”면서도 박보영의 양 옆에 선 채 직접 얼굴 크기 비교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박보영은 같은 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MC인 컬투와의 얼굴 크기 비교로 화제가 됐다. 당시 김태균은 박보영에게 “머리가 작으면 어떤 기분이냐“면서 ”나는 평생 느껴볼 수 없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정찬우와 함께 박보영의 얼굴 양 옆에 얼굴을 가져다댔고, 방청석에선 폭소가 터져나왔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너무 작은 박보영도, 너무 큰 정찬우 김태균도 다 비정상”, “셋 다 어쩜 저렇게 외계인?”, “합성 아닌가?”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박보영은 연예계에서도 ‘소두(小頭)’로 유명하다. 연예계에서 얼굴이 작기로 유명한 배우 박소현도 방송에서 박보영을 만나자 “박보영과 저는 소두모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얼굴이 많이 작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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