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28)이 오는 5월 레이싱모델 이은혜(31)와 화촉을 밝힌다. 그는 19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아빠가 된다. 더 멋진 남자가 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노지훈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1세 노지훈이 벌써 29세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노지훈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TOP8까지 오른 바 있다.
그는 “(이은혜와는)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갔다.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 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나가려고 한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노지훈은 “저 아빠된다, 결혼한다”라며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은혜도 18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지훈과의 결혼 소식과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은혜는 “엄마가 됐다. 결혼식은 5월 19일로, 한달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탄생’으로 얼굴을 알린 노지훈은 2012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 발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얼짱 출신인 이은혜는 지난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로 데뷔했다. 그는 각종 모터쇼와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에이전시·마케팅 대행사인 ‘혜원사’의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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