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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매니저였던 남편에 내가 먼저 대시…3번 차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7 08:41
2018년 4월 27일 08시 41분
입력
2018-04-27 08:35
2018년 4월 27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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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배우 조은지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살인소설’의 주연배우 조은지와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은지는 자신의 매니저였던 남편과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조은지는 “내가 먼저 대시했다. 매니저와 배우로서 지냈던 기간이 있었고, 저를 이성적으로 생각하나 싶은 것들이 있었다”며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는데 약간 나를 향해 부르는 것 같더라. 나를 좋아하나 느꼈기 때문에 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 번 정도 차였다. ‘네가 뭔데 나를 차’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와 맥주를 마시자고 하더라. 결혼할 상대를 찾아야 한다는 남편의 말에 ‘저도 결혼하고 싶다’ 고 대답했다”며 거침없는 대시로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은지는 지난 2014년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5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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