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배우 심은하의 딸 역할로 데뷔한 배우 하승리(23)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주연을 맡으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하승리는 4세 때인 1999년 SBS 인기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서윤희 역을 맡은 심은하의 딸 강혜림 역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하승리는 드라마 ‘파도’, ‘사랑의 전설’, ‘자꾸만 보고싶네’, ‘아줌마’, ‘결혼의 법칙’, ‘가을에 만난 남자’, ‘유리구두’, ‘언제나 두근두근’, ‘영웅시대’, ‘내 사랑 토람이’, ‘겨울아이’, ‘연개소문’,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밥 줘’, ‘제빵왕 김탁구’, ‘나는 전설이다’, ‘유령’, ‘해피 엔딩’, ‘비밀의 문’, ‘착하지 않은 여자들’, ‘프로듀사’, ‘두번째 스무살’, ‘여자의 비밀’, ‘김과장’, ‘학교 2017’ 등에 출연하며 쉬지 않고 연기력을 탄탄하게 쌓아왔다.
또 시트콤 ‘세친구’, ‘논스톱3’를 비롯해 영화 ‘순애보’, ‘밀애’, ‘화성으로 간 사나이’, ‘역전에 산다’, ‘열번째 비가 내리는 날’, ‘악마를 보았다’, ‘써니’ 등에서도 열연했다.
무려 19년 간 연기를 해온 하승리는 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됐다.
하승리는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서 “이제 연기한지 19년이다. 연기를 하면서 주연을 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주연의 자리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인으로서 첫 주연이라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은데 성숙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