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윤종신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이 축가를 불렀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동료 배우와 축구계 인사 등 100명 안팎만 초대해 비교적 조용하게 예식을 치렀다.
한채아·차세찌 부부는 서울 마포구의 한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렸으며, 한채아가 임신중이어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태교에 신경을 쓸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공개 교제 1년 만인 3월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