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여제 최은주, 화장품CF 모델 출신 배우…‘감초 조연’ 전문

사진=최은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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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배우 최은주(39)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일대학 연극영화과 출신인 최은주는 1996년 화장품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청순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최은주는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TV소설 순옥이’(2006~2007), ‘마녀유희’(2007), ‘미워도 좋아’(2007~2008)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조폭마누라’(2001), ‘패밀리’(2002), ‘마법의 성’(2002), ‘대한민국 헌법 제1조’(2002), ‘나의 스캔들’(2008), ‘달콤한 거짓말’(2008) 등에서 열연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출연을 끝으로 최은주는 작품 출연을 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머슬대회 출전에 도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에 출전해 비키니 부문 1위, 비키니 엔젤 부문 1위,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핏 모델 부문 2위 등에 올라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이날 수상으로 최은주는 세계 머슬대회에서 활약할 기회를 획득했다. 그는 2019년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ICN 세계대회 유니버스 내추럴 챔피언십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