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37)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결혼식 주례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맡아 눈길을 끈다.
황현희는 6월 10일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1993년생으로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열애를 해 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절친한 동료인 박성호, 김대범이 맡아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더네임'이 부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된 노 원내대표와 황현희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현희와 노 원내대표는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노 원내대표의 '마들연구소' 창립기념식에도 황현희가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황현희는 "정치적인 의미가 아니라 원래 노회찬 의원을 알고 지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현희는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평소 존경하던 분이라 주례는 존경하는 분께 맡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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