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前남친’ 손태영 대표와 법적공방에 마침표 “양측 소송 모두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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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8일 18시 08분


사진=김정민(동아일보)
사진=김정민(동아일보)
배우 김정민(29)이 전 남자친구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49)에게 제기한 법적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김정민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대방(손태영 대표)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했다”며 “김정민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 상대방과 법적 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김정민이 이번 일을 모두 잊고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손태영 대표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김정민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총 1억6000만 원과 가방 등 금품 57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손 대표는 자신이 김정민에게 지원한 금액이 20억 원에 이른다며 김정민에게 혼인 빙자 혐의로 민사 소송을 청구했다. 이에 김정민은 지난 7월 손 대표를 추가 형사 고소했으며, 손 대표는 다음달 김정민을 추가 형사 고소하는 등 법적 공방을 벌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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