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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기원-황은정 이혼, 또 ‘자기야’의 저주?…“11번째 이혼부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2:00
2018년 5월 9일 12시 00분
입력
2018-05-09 11:47
2018년 5월 9일 11시 4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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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윤기원(47)과 황은정(38)이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기야’의 저주가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윤기원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윤기원이 지난해 황은정과 협의 이혼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2011년 tvN 골프드라마 ‘버디버디’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드라마는 2010년 초부터 촬영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약 2년 간 교제했다.
2012년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금슬을 자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자기야’의 저주를 언급하고 있다. ‘자기야’의 저주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던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이어지면서 나온 말이다.
지난 2011년엔 양원경-박현정 부부가 파경을 맞았고, 이세창-김지연 부부도 2013년 결혼 생활을 끝냈다.
또한 LJ-이선정 부부, 배동성-안주현 부부, 김혜영-김성태 부부, 고 김지훈-이종은 부부, 김완주-이유진 부부, 이지현 부부, 이재은 부부, 강세미 부부 등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윤기원과 황은정는 자기야 출연자 중 11번째 이혼부부가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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