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윤기원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말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tvN 드라마 ‘버디버디’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윤기원은 1991년 KBS 개그맨, 1996년 SBS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해 ‘순풍산부인과’ ‘추노’ 등에 출연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황은정은 2003년 KBS 2TV 미팅프로그램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종’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