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모델 소속 에이전시 대표는 ‘아침발전소’ 제작진에게 “(피해자가) 하루하루 통화할 때마다 사람이 달라지고 있다. 많이 걱정이 된다. 갑자기 연락이 안 될까 봐. 2차, 3차 피해를 만드는 사람들이 잡히거나 고소가 되거나 제재가 가해져서 해결이 되면서 잠잠해지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A 씨의 나체를 몰래 찍어 워마드에 유출한 사람은 현장에 있던 동료 여성 모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현장에 있던 모델 B 씨(25·여)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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