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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한지민에 사심 폭발 “저와 어울릴까요?”…법륜스님 대답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4 10:18
2018년 5월 14일 10시 18분
입력
2018-05-14 10:08
2018년 5월 14일 10시 0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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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 집사부일체’
가수 이승기가 배우 한지민을 향해 사심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아홉 번째 사부 법륜스님을 만나기 전 사부에 대한 힌트를 듣기 위해 한지민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민은 사부에 대해 “(사부를)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뗀 후 “10년 정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일하게 내 선물을 거부하신 분이다. 내가 선물을 준비하기도 전에 거부하셨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내게 주신 분이다. 인생의 고민이나 어떤 질문에도 현명한 답을 내려주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사부님이 궁금하지 않다. 의욕이 확 사라졌다. 그저 한지민이 사부로 나와줄 것인지 아닌지가 궁금하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또한 호주에 있다는 한지민에게 “저희 그냥 호주로 갈까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법륜스님과 만난 이승기는 “저는 한지민 씨와 어울릴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즉시 묻고 즉시 이야기)이 막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는 결혼과 연애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법륜스님은 “결혼과 연애는 다르다. 결혼은 동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룸메이트’라고 생각해야한다”며 “흔히 배우자의 기준으로 외모나 능력을 보지만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생활 습관이나 성격 차이로 힘들어한다”고 조언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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