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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달이’ 김성은 BJ로 새출발…배우 복귀 위한 1보 후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5 17:13
2018년 5월 15일 17시 13분
입력
2018-05-15 16:39
2018년 5월 15일 16시 3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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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 TV 김성은 방송 캡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잘 알려진 배우 김성은(27)이 인터넷 방송 BJ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은은 14일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김성은은 개인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학 졸업을 못 하고 화장품 회사를 다녔다. 하지만 연기 끈을 놓지는 않았다. 다시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노력은 했는데 잘 안 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이 원하지 않고 제작자가 원하지 않는다. 국내에 배우들이 되게 많은데, 여러분이 아는 배우는 적지 않냐”며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회사를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표님께서 유튜브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지원을 해줄 테니 해보라고 하더라. 반신반의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아프리카 TV 지오 방송 캡처
최근 들어 BJ 활동을 시작하는 연예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배우 강은비는 2017년 아프리카TV BJ로 대중들 앞에 등장했다. 그는 페미니즘에 대한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지오도 지난 2월부터 BJ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그는 첫 방송을 통해 연예인 활동에 회의감을 느꼈다며 오래 전부터 BJ 활동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룹 글램 출신 다희는 지난 1일부터 BJ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 시작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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