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쯔위 ‘인생샷‘ 남긴 이정진 “남자는 안 찍는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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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4일 11시 45분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진(40)이 자신만의 사진 철학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정진을 비롯해 배우 김성령, 방송인 이상민, 가수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뿐 아니라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진은 앞서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사진을 찍어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진은 “원래는 좀 어려운 국가에 가서 그 쪽의 사진을 찍어서 개인 전시회를 했는데, JYP엔터인먼트 소속되어 있을 때 연예인들과 같이 컬래버레이션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 해서 패션화보 등을 찍었다”며 ”그런데 쯔위랑 수지를 찍은 것만 다 아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계속 다른 걸그룹들의 사진 의뢰가 들어온다. 다 여자 연예인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자 안 찍는다”며 “찍어본 적은 있는데, 사진을 찍을 때는 잠깐이다. 그런데 후반 작업할 때 큰 모니터로 (남자)얼굴을 이틀 보면…”이라며 고개를 내저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정진은 “제가 배우다 보니 배우 선생님들의 사진을 걸고 싶다”며 “이순재 선생님과 같은 연기를 오래하셨던 분들을 담고 싶다”며 사진작가로서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정진은 여자친구인 이유애린의 사진도 찍어줬냐는 물음에 “찍어줬다”며 “사진은 사심이 있어야 잘 나온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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