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은 또 주먹세계를 그린 다수의 작품에서 액션연기를 선보여 ‘한주먹 하는 연예인’으로 이미지가 굳어졌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의 출연 작품으로는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영웅시대’, ‘토지’, ‘연개소문’, ‘용의 눈물’등 과 영화 ‘두목’, ‘고독한실력자’, ‘황제 오작두’, ‘성공시대’, ‘무’ , ‘엑스트라’ 등이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989년 6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2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유지광 역을 맡아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나한일은 지난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동료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과 면회를 통해 사랑을 키우게 됐다. 두사람은 당시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 부부가 됐다.
나한일은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는데 아직도 포털사이트 등에 전처의 이름이 배우자로 나와 이번에 공개적으로 정은숙과의 결혼을 알리게 됐다며 “(정은숙은) 한때 모든 걸 잃었던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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