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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얼 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이 빌보트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27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K-POP 앨범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닐슨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지난 18일 발매 후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5000점을 기록, 12만3000점을 얻은 미 R&B 가수 포스트말론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1위가 차지한 기록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2017년 발표한 앨범 ‘러브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운 이후 2번 연속 빌보드 200에서 톱 10을 차지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빌보드 200 최신 차트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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