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는 28일 “일본 후지TV가 ‘굿 닥터’를 리메이크하기로 했다”며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13년 주원과 문채원이 주연한 ‘굿 닥터’는 지난해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인기를 끌었고 최근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일본에서는 7월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후지TV 목요극장을 통해 10부작으로 방송한다. 목요극장은 후지TV 드라마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의사 역은 일본 톱스타 야마자키 켄토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