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남자친구와 20년째 연애 중…결혼, 딱히 큰 의미 없어”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5월 30일 09시 29분


코멘트
우먼센스
배우 오나라(41)가 남자친구와 20년간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는 최근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으로 열연한 오나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나라는 인터뷰를 통해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이어가는 연애담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나라의 휴대폰에 '참치뱃살'이란 이름으로 저장된 그녀의 남자친구는 인터뷰 도중에도 '아담이(오나라의 애칭)'가 인터뷰를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의 아저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는 오나라는 정희 캐릭터가 사랑받았던 만큼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고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의 아저씨가 제 인생 작품은 아니길 바란다. 좋은 작품을 만나 계속 인생작이 갱신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