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열연한 배우 오나라(41)가 남자친구와 20년간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단, 그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라고 한다.
오나라는 최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6월호를 통해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연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된 후, 많은 사람이 오나라가 비혼주의자 인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30일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오나라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지금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좋고 재밌어서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오나라 남편’, ‘오나라 결혼’이 있는 것에 대해선 “저는 아직 결혼 안 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그런 연관 검색어가 생긴 것 같다”고 답변했다.
앞서 오나라는 지난해 8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배우 출신인 교수 김도훈과 연인 관계임을 털어놨다. 그는 김도훈과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 출연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바리’, ‘애니깽’, ‘올 댓 재즈’, ‘브로드웨이 42번가’, ‘페임’, ‘사랑은 비를 타고’, ‘맘마미아’, ‘김종욱 찾기’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엄마도 예쁘다’(2010), ‘역전의 여왕’(2010~2011), ‘사랑해서 남주나’(2013~2014), ‘하이드 지킬, 나’(2015), ‘돌아와요 아저씨’(2016), ‘품위있는 그녀’(2017) 등에서 열연했다. 이달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선 정희 역을 맡아 아이유, 이선균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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